조한기 총선 예비후부, 분야별 정책특보 50명 위촉 및 간담회 개최 사진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서산시태안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자는 '정책특보단 위촉식 및 후보자 간담회'를 1월 30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조한기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노상근 전 서산시 주민지원국장과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고문으로 참여한 '조한기 예비후보자 정책특보단'은 50명 규모다.
조 예비후보자의 정책을 준비해왔던 조정상 정책실장은 정책특보단에게 캠프에서 준비한 교육, 문화, 복지, 농어민, 노동 등 9개 분야 109개 공약을 브리핑하고 특보단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정책특보로 참여한 조규성 태안군 전 전략사업단장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교육과 취업의 연계, 귀농·귀촌 등 인구 유인, 노인 돌봄 공동체 등의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을 요구하였다.
나순의 전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장은 "보육원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경우 자립수당 등 경제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들을 위한 멘토링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송호섭 LG화학대산노동조합 위원장은 "대산 노동자들이 서산이 아닌 당진 거주를 선택하고 있다"며, "대산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또한 "대산공단의 대기업들이 매년 양질의 일거리를 제공하지만, 서산시에는 마땅한 교육기관이 없다"며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대학 등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현동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 상임이사는 따로 정책제안서를 조한기 예비후보자에게 전달하며 '소상공인공동물류센터 건립'과 '충청남도 경제교육관 서산 건립' 의견을 제시했다.
노상근 정책특보단 고문은 강평을 통해 "'장애인 공약'의 준비가 아직 미흡하다며 이에 대한 보완"을 주문하였고, "문화예술 분야는 여러 단체들을 직접 접촉하여 정책을 개발해야 함"을 주문했다.
또한 "'성연 일람리~역말교차로(서해로, 양열로 교차점)' 구간을 신설해 서산시 순환도로를 완성"한다면 "서산시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공약 검토를 요청했다.
조한기 예비후보자는 위촉식 및 간담회에 참석한 정책특보단에게 사의를 표하며, "의견을 주신 내용들에 대해 철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한기 예비후보자는 1월 25일부터 주민 정책 제안 캠페인인 '스불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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