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국립한밭대, 글로컬대학30 통합추진 합의문 서명

이진숙·오용준·총장 직접 만나 '전격 합의'

이진숙 충남대 총장(왼쪽)과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이 글로컬대학30 사업과 대학 간 통합 추진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와 국립한밭대가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대학 간 통합 추진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과 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31일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충남대학교-국립한밭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대학 간 통합 추진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문에는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한 최선의 혁신계획 공동 수립 △글로컬대학30 사업 기간 내 통합 대학 출범 추진 △글로컬대학30 사업 계획 및 대학 간 통합 계획 수립은 등가의 원칙하에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대학혁신의 성과가 지역혁신으로 확산되는 공통의 목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캠퍼스 특성화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 대학 구성원 이견에 대해 상호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합의문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통합기반 혁신을 중심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 계획 수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