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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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4대 분야별 핵심 대책 마련

  • 승인 2024-01-31 17:1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 동인청사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대구광역시는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든든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기나눔, 넉넉한 민생안정과 편안한 생활편의까지 4대 분야별 핵심 대책을 마련해 집중 추진한다.

첫째, 든든한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선제적 화재 안전진단을 통해 전통시장과 공장 밀집지역, 산불 취약지의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시설 집중방역과 특별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해외유입감염병 감시도 강화한다.

둘째, 따뜻한 온기나눔 분야에서는 지난 25일 '온기나눔 대구추진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설 연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 명절 음식 나눔과 어르신 방문 등을 실천하여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셋째, 넉넉한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대구시 직거래장터와 7일과 8일 농협대구본부 직거래 장터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해 명절 차례상 부담을 덜어준다. '대구로페이'는 2월부터 월 30만 원, '온누리상품권'은 전자상품권 기준 월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1인당 최대 22만 1천 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넷째, 편안한 시민편의 분야에서는 연휴가 짧은 만큼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고속도로 나들목과 동대구역 등 혼잡 예상 구간 116곳을 집중 관리한다. 공공기관 공영주차장과 학교의 4만 1천여 주차면을 개방하고 전통시장 25곳의 주변도로 주차도 허용한다.

연휴 전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인 '대구시민에게 꼭 필요한 설 연휴 정보'는 명절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문화체육시설 운영현황 등 명절나기에 유용한 정보들을 한눈에 제공한다.

120달구벌콜센터(9~18시)와 대구광역시 당직실(803-2228), 기관별 상황실을 통해서도 생활정보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다"며,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께 희망찬 대구 소식을 자주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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