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미가 예비후보가 31사단 유격훈련장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김세미가 예비후보 제공 |
김세미가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 북구 삼각동에 위치한 31사단 유격훈련장 부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종합시민스포츠타운 조성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 북구가 새로운 변화의 중심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1사단 유격훈련장은 조성 시에는 도심외곽에 위치했으나 도시 팽창으로 인해 현재는 도심한복판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그 결과, 도로 맞은편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훈련장 내부를 바라보게 돼 훈련병 환복 시 주민들이 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 상황을 초래해 자녀들의 정서적 문제와 훈련소음으로 인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김 예비후보는 "국방안보를 유지하면서도 부지사용 효율성을 고려해 유격훈련장을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종합시민스포츠타운 내에 ▲산악 자전거길 ▲서바이벌 게임장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플라잉 집라인 ▲클라이밍 월 ▲맨발걷기 길 ▲유아숲 체험장 ▲파크골프장 ▲민주시민의 숲 등을 조성해 온 가족이 모두 스포츠와 휴식을 즐기고 각종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의 특별한 명소로 만들어 나갈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종합시민스포츠타운 조성 프로젝트'는 도심 속 보전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산권 보호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지역 연관 산업을 활성화해 고용 증대 및 경제 활성화를 이뤄 낼 것으로 기대돼 광주북구의 새로운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방 안보와 지역 발전, 시민의 편익을 모두 고려한 혁신적인 군사시설 활용모델로 전국적 확대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된다.
김 예비후보는 "삼각동 31사단 유격훈련장 부지와 자원을 활용한 종합시민스포츠타운의 다채로운 시설과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면 광주는 국제적인 문화관광 스포츠 도시로 떠오를 것"이라며 "전 국민과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활력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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