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평읍사무소를 찾은 이재영 군수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 군수의 이번 순방에서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주민과의 소통행정 구현에 나서면서 주민들이 직접 토론자료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일간 각 읍·면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지역원로를 비롯해 이장, 주민자치회, 청년농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군정 발전에 대한 정책제안, 마을 홍보, 건의사항 등 증평읍 28건, 도안면 12건 등 다양한 주제 내용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허심탄회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증평형 행복돌봄, 농산물 유통 및 판로 대책,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 및 공연, 장애인 일자리 전일제 확대 시행, 인구증가 정책을 위한 전입축하금 지원 확대 등이다.
이 군수는"토론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내일의 도시 증평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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