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된 주요 제품의 주요 구매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KGC인삼공사 제공 |
▲온 가족을 위한 면역 선물 '홍삼톤'=홍삼톤은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나타났다. 섭취 연령이 높은 지역일수록 홍삼톤과 같이 전통적인 액상 형태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홍삼톤은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각종 생약재를 배합해 성별, 체질 등에 구애 없이 성인남녀 모두가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993년 출시 이후 홍삼톤, 홍삼톤골드, 홍삼톤청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명절선물로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된 주요 제품의 주요 구매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사진은 정관장 매장 모습. /KGC인삼공사 제공 |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 '황진단'=정관장의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인 황진단은 서울 평창동, 서울 한남동, 대구 수성구 등 전통적인 부촌에 위치한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황진단은 정관장 홍삼과 귀한 전통 원료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환 1개당 2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상위 0.5%의 '천삼'을 주원료로 하고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신제품 '황진단 천 노블라인(20환)'의 경우에는 150만 원대 가격대가 형성돼 있음에도, 상견례 및 거래처 등 VIP 선물로 인기가 높다.
▲여행 필수품 초간편 '홍삼정에브리타임 필름'=정관장의 '홍삼정에브리타임 필름'은 구강용해필름(ODF)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형 제품이다.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 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야외에서도 물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얇은 필름으로 제작돼 해외여행 시 휴대가 간편하고, 어디서든지 쉽게 섭취할 수 있어 면세점에서 인기가 많다. 에브리타임 필름의 면세점 매출 비중은 전 제품 면세점 매출비중 대비 44%가량 높다. 1일 섭취량 당 열량 0㎉인 제로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새로운 필름 제형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20대들의 반응도 뜨겁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된 주요 제품의 주요 구매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사진은 정관장 오프라인 매장 모습. /KGC인삼공사 제공 |
▲50세 이상 남성에게는 '홍삼오일'='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은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지난해 8월 출시한 제품이다. 40대 이후 노화에 따라 비대해지는 전립선 때문에 불편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홍삼오일은 경동시장, 광장시장과 같은 서울의 대형 전통시장인근 상권과 탑골공원 등 50대 이상 유동 인구가 많은 매장에서 인기가 많고, 자신이 섭취하기 위한 자가 구매자 비율이 높았다.
정관장 홍삼오일은 서울과 주요 광역시보다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 지역에서 골고루 판매됐으며, 출시 후 별도 광고 없이도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 4차례 판매 모두 품절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