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전경. |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3년간(2021~2023년) 충주시에서 발생한 총 화재는 581건이었으며 그 중 겨울철에 일어난 화재는 총 182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31%를 차지했다.
겨울철 화재의 발생 원인은 부주의 65건(35.7%), 기계적 요인 35건(19.2%), 전기적 요인 34건(18.6%) 순이며 화재 발생 장소는 야외 37건(20.3%), 자동차 27건(14.8%), 단독주택 26건(14.6%)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조사를 통한 화재 위험요인 제거, 관계인 대상 소방 안전 교육, 아파트 피난 안전대책 추진 등 지속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재웅 서장은 "많은 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하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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