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콘텐츠 제작을 위해 KAIST 예술융합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대전예술의전당) |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협력 개발', '기술 인력 및 아이디어 교류', '기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관련 사항' 등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진행되는 '예술과 과학 주간'에 첨단 과학기술을 공연 예술에 접목한 공연 등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시민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는 물론 KAIST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 등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KAIST 공간을 활용해 대전예당 콘텐츠 스페이스(가제)'프로젝트와 KAIST 소속 교수들이 대전예당 인문학 강좌의 강사로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발할 예정이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콘텐츠는 미래 공연예술계와 과학계를 선도할 문화다"라며 "그 중심에 대전예술의전당과 KAIST가 함께여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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