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조례안은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인천시 서구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실태조사 ▲교통사고 예방사업 ▲교육 및 홍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지원 및 반환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김춘수 의원에 따르면 서구는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보상을 933건 완료했으며, 여전히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고령운전자가 약 1천6백 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춘수 의원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조례 제정으로 고령운전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적극 추진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