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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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4대 분야 16개 세부 추진계획 따라 상시 대응 체계 확립

  • 승인 2024-01-30 13:2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오는 2월 12일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군은 ▲빈틈없이 안전한 명절 ▲서민생활 안정 및 나눔분위기 확산 ▲군민생활 불편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상시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우선 군은 기획감사담당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근무자와 11개 읍면 근무자 등 11개 반 28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재난 대책반을 운영하고, 강설 사전 예측 및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지속적인 상황 관리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산불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설 연휴 비상 방역대책반을 운영하여 감염병 집단발병 등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진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지정하여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설 명절 서민물가 안정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물가점검과 원산지 표시 및 가격포시제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명절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돌봄어르신 가구 위문, 홀로어르신 안전 확인 강화, 사회복지시설·소외된 이웃 위문 등 사회안전망 강화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설 연휴 상하수도, 가스, 생활쓰레기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도 마련했다.

군은 연휴 기간 상하수도 관련 군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급수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생활폐기물 적기 처리 및 비상수거반을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신속 수거체계를 구축한다.

또 많은 귀성객이 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 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관광객과 귀성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원인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운영장소 : 본청, 함양읍, 마천·수동·안의·서상면사무소)를 사전 점검하고 종합상황실을 통한 긴급 민원 접수와 처리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 및 생활민원과 밀접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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