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지난 2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 결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
허정 공동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양 대학의 대승적 결단은 전라남도에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의 산물"이라며 "양 대학은 공동 단일 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 총력을 다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와 의료계는 도민의 오랜 염원과 바람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로 화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 내에서 개별적 목소리를 지양하고 도민의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야 할 것"이라며 "전라남도는 양 대학이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범도민추진위는 정책전문가, 경제계, 학계,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등 도민을 대표하는 333명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로, 정책 포럼, 결의대회 등 도내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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