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양성평등문화 조성 다양한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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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양성평등문화 조성 다양한 목소리 듣는다

‘2024년 양성평등 공모사업’ 추진…최대 1000만 원 지원

  • 승인 2024-01-30 10: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지난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정치참여 교육)
지난해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정치참여 교육 단체사진.
음성군이 다양한 사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민간단체의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양성평등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성평등한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성평등 촉진 및 성평등 문화확산 ▲여성의 사회·정치 참여 및 대표성 확대 ▲여성의 취·창업 및 역량강화 지원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폭력 예방 및 권익보호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역량 강화 지원 분야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현재 음성군 소재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 달 16일까지 음성군 사회복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총 사업비 2000만 원으로 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하고 1개 단체(법인)에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기준 및 사업규모, 성격에 따라 차등 지원될 방침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음성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관내 관련 단체(법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사업은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정치 참여교육' ▲한국예총 충청북도연합회 음성지회의 '75세 이상 여성 생애 구술사 편찬사업' ▲음성군 여성농민회의 '성평등 명절 현수막 게시' ▲도토리숲 사회적협동조합의 '20대에서 60대까지 여성의 삶 기록'을 지원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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