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흥동 소재 대전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과 집합교육에는 이철연 연합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 450명 모두가 교육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가 수행하는 올해 사업은 참여인원 500명 규모로서 도시철도도우미 200명, 가사돌보미(노노케어) 170명, 클린공원 환경지킴이 40명, 함께타유 환경지킴이 40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50명 등이다. 사회서비스형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교육은 2월 2일 별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각 활동분야별로 현장에 배치돼 1월 23일부터 시작해 12월 초순까지 11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참여자(공익형)는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 해당자로서 본인의 신청을 받아 심사 등을 거처 선정됐다. 1일 3시간 이상, 주 3회 이상, 월 10회(30시간) 이상 활동하며 활동비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예산으로 월 29만원을 다음달 5일까지 지급받게 된다.
이철연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회장은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 증진과 소득 보충을 하고 있는 만큼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을 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헀다.
한편 이번 교육 주요 내용은 참여노인의 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교통안전교육, 어르신이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 등으로, 각 1시간씩 3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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