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지금까지 교사가 맡았던 학교폭력 업무 중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는 역할을 하며, 학교에서 접수한 사안 접수 보고서 검토, 학교 방문 사안 조사, 조사보고서 작성, 사례회의 및 심의위원회 참석 등을 한다.
지원자격은 학교폭력 업무, 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고 사안파악, 정리 역량을 갖춘 교원 자격증 소지자(퇴직교원 포함) 또는 퇴직 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조사 유경력자 등이다.
모집인원은 3명으로 선발된 조사관은 2월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 후 3월 개학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태안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여준 교육장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이니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최선을 다해 역량 있는 전담 조사관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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