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국비 사업 발굴 및 2024년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선제적 재정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 대전 중구) |
30일 중구에 따르면 전날 '2025년 국비 사업 발굴 및 2024년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국비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선제적 확보를 위해 개최됐다.
저출산과 지역소멸 대응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 도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자 진행된 것이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11개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중촌동 도시재생(인정)사업 ▲테미근린 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정비기반시설 조성 ▲중구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등이다.
중구는 해당 사업에 필요한 국비 270억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중앙부처의 예산 수립 단계부터 적극적인 대응책을 논의한 상대다.
이와 함께 중구는 2024년 1억 원 이상 주요 투자 사업 77건에 대한 예산 111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상반기 발주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구는 조기 발주와 착공 등 연초부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함께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한시적 특례를 활용해 수의계약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한 재정 집행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동한 권한대행은 "최근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한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