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화이글스 제공) |
계약 대상자 45명과 계약을 완료한 가운데 노시환이 최고 인상액을, 문동주가 최고 인상률을 각각 기록했다. 주현상은 데뷔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시환은 지난해 31홈런 101타점으로 홈런왕, 타점왕, 2관왕을 차지하며 팀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이 같은 활약에 노시환은 올해 연봉 1억 3100만 원에서 3억 5000만 원으로 크게 올랐다. 2억 1900만 원(167%) 오른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문동주는 시속 160.1㎞로 국내 투수 최고 구속 신기록 수립과 함께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지난해 3300만 원이던 문동주의 연봉은 1억 원으로 올랐다. 팀 내 최고인 203%의 인상률이다.
불펜투수로 좋은 성적을 거둔 주현상과 윤대경도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주현상은 5800만 원에서 5200만 원, 윤대경은 9000만 원에서 2000만 원 각각 올라 나란히 1억 1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100경기 이상 출장하며 주전급으로 성장한 문현빈(3000만 원→8000만 원), 이진영(3900만 원→7000만 원), 이도윤(3400만 원→7500만 원)도 연봉이 크게 올랐다.㎝
이밖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김강민은 1억 1000만 원, 올 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 뛰는 정우람은 1억 원에 각각 계약했다. 연봉계약 완료에 따라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2월 예정된 스프링캠프에 전원 참여할 예정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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