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예술캠프 사진. |
이번 겨울방학 예술캠프는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가을 예술캠프에 이어 두 번째 캠프다.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창의적 인재 성장을 위해 문화예술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동네 예술학교' 겨울방학 예술캠프는 '어서 와! 창의적인 영상 크리에이터 도전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영상 촬영 ▲영상 편집 ▲성우 체험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체험 ▲영상 제작 및 발표 등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영상 크리에이터 과정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뤄진다.
특히 이번 영상 수업을 위해 수원대 융합문화예술대학 문화예술부 영화영상전공 교수이자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교육 위원인 김석범 교수와 서울 꿈다락 문화학교 교육을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플레이(PLAY) 대표가 주강사로 활동하며 학생들과 3일 동안 호흡하며 영상 제작 수업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만든 영상을 보며 '참 멋지다', '어떻게 만든거지?'라고 감탄만 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은 없었다"면서 "이번 크리에이터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 평소 관심이 있었던 주제를 선정해서 나만의 특별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자신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전했다.
이남덕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통해 양질의 수업에 참여하고 깊이 있는 문화예술교육 체험을 하고 있다"며 "2024년에도 음성교육지원청은 전문 위탁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음성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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