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설을 맞아 2024년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청도군 제공 |
설 연휴(2월 9 ~ 12일) 기간 ▲종합상황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등 9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한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 전까지 전통시장,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재해재난관리반을 편성해 재난 상황 상시 모니터링으로 만약의 비상사태를 대비한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대중교통 관련 업체 특별 점검을 실시해 종사자 특별교육, 차량정비 및 운행 전·후 안전점검, 결행·승차거부 등 운송 질서를 계도한다.
아울러, 비상진료 대책으로는 보건소에서 연휴 기간 4일간 무휴 진료를 실시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오는 12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상시 가동하고 설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가격 동향을 파악 및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온누리 상품권 구입 및 홍보를 통해 지역 상권 회복에 활력을 더한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이 외롭고 소외되지 않도록 6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청도군 전 공직자들이 복지도우미 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품을 지원하여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과 우리 군민이 설 연휴를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