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건양대 총장(왼쪽)과 오덕성 우송대 총장이 1월 25일 '우수교양 교과목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양대 제공 |
건양대는 1월 25일 우송대에서 교육 효율성 확대와 학습자 수요에 따른 대학별 교양 교과목 개설의 다양성 충족을 위한 우수교양 교과목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 김용하 총장, 이종형 교무처장, 김용석 AI·SW 융합대학장, 박은희 휴머니티칼리지학장을 비롯해 우송대 오덕성 총장, 손동현 우송교양대학장, 이지은 우송교양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날 협약을 통해 △우수 교양교과목 개발 및 운영 상호 학점 인정 △교원 및 연구 인력의 교류 △출판물, 도서, 교육자료 및 정보 상호 교환 △기타 다각적인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건양대는 인문학 교육 중심으로 서민규 교수의 철학적 인생관 등 3개 교과를, 우송대는 글로벌 교육을 위한 켐벨교수의 영어회화 등 4개 교과를 교류하게 된다. 특히, 건양대는 2024학년도 1학기 개강 일주일 전부터 열리는 'Advantage Semester'부터 양 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김용하 총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 간의 우수 교양교육을 상호교류해, 학습자 중심의 명품 교양교육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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