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연예인 뽀빠이 이상용 씨와 NH농협은행 충남세종본부, 경상북도로부터 성금을 기탁받는 모습. (사진=충남도청) |
이날 세 차례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상용 씨,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용 씨는 1000만 원, NH농협은행 1억 원, 경북도가 3000만 원을 각각 맡기며, 이번 달 22일 발생했던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경북도의 경우 2022년 3월 울진·삼척 등 동해안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충남도에서 1500만 원을 피해복구 성금으로 전달했는데, 이번 화재엔 경북도가 2배의 성금을 기탁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도는 기탁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이번 화재로 피해를 받은 도민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금 전달식에서 김 지사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한 이상용 씨와 NH농협은행,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도는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에 대한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전 국민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음 달 16일까지 모금한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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