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1월 28일 열린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1차 결선대회 우승자 조예진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8일 열린 시즌 첫 여자 대회는 총상금 7000만 원 규모로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가야CC(신어, 낙동) 코스로 진행됐다. 총 64명의 선수가 출전해 1라운드를 진행하고 컷오프를 거쳐 40명의 선수가 최종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 번의 홀인원과 알바트로스 기록까지 명장면을 연출하며 스크린골프의 매력을 또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우승자인 조예진은 최종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만 7개 버디를 기록, 후반에서도 버디 행진과 13번 홀 홀인원까지 화려한 스코어카드를 장식했다. 홀인원 이후 안정적인 파플레이로 타수를 잃지 않고 마지막 홀 챔피언 샷을 버디로 장식하며 지난 시즌 5차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첫 우승의 영광과 GTOUR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조예진은 "좋은 대회를 주최해주신 골프존과 후원사 롯데렌탈, 가족과 김성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홀인원부터 우승까지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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