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 새단장

대전 동구는 29일 동구청소년 자연수련원 새단장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동구 청소년자연수련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동구 청소년자연수련원은 1998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 이유로 청소년 이용이 적어 환경 개선이 급선무였다.

구는 총사업비 6억여 원을 투입해 본관동과 체육관을 새단장했다. 또, 회의실을 새롭게 조성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능이 저하된 음향기기 등 각종 장비들을 새롭게 설치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활동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구는 청소년자연수련원 활성화를 통해 학업과 스트레스에 지쳐 외부 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활동, 회복탄력성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청소년자연수련원 새 단장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이웃과 사회를 배려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