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가 26일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응우 계룡시장의 지명으로 동참한 이용록 군수는 내포신도시를 공동 생활권으로 인접하며 상생 발전을 위해 동역하는 예산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다음 주자로 최재구 예산군수를 지목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다가오는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홍성군민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 시민이 홍성군에 기부할 수 있고 홍성군민은 홍성군과 충청남도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은 온라인(고향사랑 e음), 오프라인(전국 농·축협)에서 기부할 수 있다.
모아진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될 수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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