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양구군 |
효도 택배 보내기 지원사업은 군 장병이 고향으로 양구군 농특산물을 구매해 발송하는 경우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 장병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양구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추진되는 사업이다. 설 선물로 보낼 수 있는 상품과 가격은 펀치볼삶은시래기(300g5개) 12500원, 사과즙(30포) 23000원, 오대쌀(4kg) 17000원, 양구전통한과(3호) 30000원, 찐빵(20개입) 13000원이고, 양구군은 농·특산물 발송에 따른 택배비 4000원~4500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2월 6일까지며, 부대 내 군사우체국을 포함한 양구군의 모든 우체국에서 전화·팩스·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군 장병 한 가족화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주둔 모범 용사 효도선물 보내주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모범 용사 효도선물 보내주기 사업은 관내에 주둔 중인 모범 군 장병을 대상으로 고향에 있는 부모님들께 효도선물을 제공해 군 생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양구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군부대에서 모범 용사 30명을 추천받아 대상자를 확정하여 설 명절 전 효도선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택배비 지원사업과 모범 용사 효도선물 보내주기 사업 모두 군 장병들이 고향의 가족에게 양구군의 농특산물로 마음을 전하면서 양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다"라며 "군 장병들이 양구를 제2의 고향처럼 애정을 가지고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
양구=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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