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천시장 피해대책TF "신속복구 및 지원" 약속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민주당 서천시장 피해대책TF "신속복구 및 지원" 약속

어기구 TF 위원장 등 5명 서천行…피해상인 위로
"이번주 행안위 산업위 등 소집 정부와 지원 협의"

  • 승인 2024-01-28 16:26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KakaoTalk_20240128_155309473
더불어민주당 서천시장 피해대책 TF 어기구 위원장 등이 28일 현장을 방문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어기구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28일 큰 불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서천 특화시장을 방문 당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서천시장 피해대책 태스크포스(TF)은 28일 오후 3시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과 서천군청 등을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는 TF 위원장인 어기구 의원(당진)과 문진석(천안갑), 박영순(대전대덕) 등 TF 소속 충청권 의원과 신영대(군산), 이동주(비례) 의원 등이다.

어 의원 등은 먼저 서천군청을 찾아 김기웅 서천군수로부터 피해 현황과 지원 요청 사항을 청취하고 특화시장 피해 현장으로 이동 피해 상인들과 만나 피해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또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면서 당 차원의 신속한 피해복구는 물론 상인피해 지원을 위한 방안 수립을 약속했다.

어 의원은 "큰 화재로 하루아침에 소중한 재산과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지신 상인 여러분과 김기웅 서천군수님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나 설대목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화재로 얼마나 생계가 막막하실지 가늠하기 조차 어렵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긴급히 TF를 꾸려 현장을 찾은 이유는 이번 주에 행안위, 산업위 등 관련 상임위 소집을 요구해 놓은 상황인데 하루빨리 관계부처와 협의 빠른 복구와 피부에 와닿는 피해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아무쪼록 다들 힘 내시고 다시 소중한 생계와 삶의 터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실제 이날 현장을 찾은 TF 위원 가운데 어 의원은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이며, 문 의원의 경우 행안위, 박 의원과 신 의원은 산업위 등에 소속돼 있다.

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천 상인들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의원들이 TF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께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모두 불에 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KakaoTalk_20240128_155457936
더불어민주당 서천시장 피해대책 TF 어기구 위원장 등이 28일 현장을 방문, 피해주민들을 만나 당 차원의 신속복구와 피해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어기구 의원실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