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적 취약학생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61개 중점학교에 전문인력인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교내외 자원을 연계해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는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과 상담·멘토링·긴급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기본계획 주요 내용은 중점학교 교내 구성원 협력을 통해 교육취약학생 개별 성장지원을 위한 사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대전정림초가 신규 중점학교로 지정돼 새롭게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복지안전망은 교직원이 전용회선을 통해 상담과 서비스를 신청하면 의뢰된 학생에게 필요한 영역의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복지관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사제멘토링 '희망교실', 긴급위기지원 '꿈이룸사제행복동행', 지역사회 자원 연계 '나비프로젝트' 등 교육복지 특성화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도 계속 추진된다.
차은서 대전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다양해지는 교육복지 수요에 따라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을 통해 학생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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