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칫솔모 제조사 비비씨 회장인 강연복 회장이 10일 오전 11시 공주시 신풍면에 힐링과 쉼이 있는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 문화예술복합공간 ‘힐스포레(HillsForet)’를 개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부권 최대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공주의 힐링 휴식처 힐스포레는 모든 사람에게 '쉼'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선물하고 싶다는 강 회장의 의지에서 탄생했다.
1998년 강 회장은 비비씨를 설립하고 화장품용 브러시를 생산하다가 2004년부터 테이퍼모 국산화에 도전했다. 강 회장의 사촌동생인 강기태 대표가 2006년부터 비비씨에 합류하면서 사업을 체계화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개척해 냈다.
칫솔모로 세계 시장을 제패한 강연복 회장이 고향인 공주 신풍면에 ‘한국의 산토리니’를 추구하며 폐교를 사들여 수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힐스포레의 개관식이 열린 힐스포레 팜 갤러리에서 강 회장을 만나 힐스포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강 회장님, 힐스포레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폐교로 방치된 곳이 천지개벽하고 괄목상대할 장소로 변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힐스포레에 대해 소개해주실까요?
▲6만여 평에 조성된 힐스포레는 누구나 언제나 찾을 수 있는 힐링과 쉼이 있는 공간이자 찾아오는 길이 부담되지 않고 돌아가는 길이 행복한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 문화예술복합공간입니다.
시설 안내를 해드릴게요.
‘힐스포레 스테이(레지던스 호텔)’는 레지던스형 호텔로 비즈니스형 16실, 패밀리형 7실, 명품한우식당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념일에 여행과 가족행사, 동기회, MT, 워크숍 등 모임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힐스포레 풀빌라’는 그리스 산토리니의 파란 지붕, 하얀 벽 주택을 벤치마킹해 만들었습니다. 하얀 마을과 모던하우스의 조화로운 풀빌라입니다. 19개 동이 있는데 독립바비큐와 개별수영장을 갖춘 프라이빗 공간으로, 편안한 쉼이 있는 지중해풍 풀빌라입니다.
‘힐스포레 베이커리 카페’는 이른 새벽 제빵 명인의 준비로 시작됩니다. 친환경 천연발효 수제빵으로 40년간 한길을 걸어온 명인의 손길에서 나오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35년 경력의 바리스타가 커피 원산지 포인트별로 매일매일 직접 로스팅해 손님을 맞이하고 깊은 맛과 향이 풍부한 커피를 제공해드립니다.
‘힐스포레 팜갤러리(공연장)’는 5000여 점의 다육식물과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을 겸한 식물 갤러리입니다.
‘힐스포레 미트(명품한우식당)’는 한우전문식당으로 우수 등급소만을 최적 조건의 숙성 과정을 통해 손님에게 제공해드리고 한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드리는 정육식당입니다.
‘힐스포레 패션관’은 이탈리아 가방, 여성의류, 액세서리 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이 일상이 되어 여유와 멋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쉼터입니다.
‘힐스포레 스크린골프’는 가족과 친구, 연인, 우리만을 위한 스크린 골프장으로, 영화 관람과 노래방,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스페이스입니다.
‘힐스포레 힐링센터’는 문화강좌와 쿠킹클래스를 열고 있는데 건강강좌, 공예체험, 베이커리 강의 등 이론과 실기를 같이 수강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누구나 원하는 힐링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힐스포레 KPOP스쿨’은 외국인체험과 연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국내 연예기획사와 협업해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학생들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춤과 노래를 전문강사진에게 배우는 교육장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힐스포레 어드벤처’는 관람열차, 에어바운스플레이그라운드, 트램펄린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테마파크에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즐거움과 놀이를 주기 위해 계절 수영장, 에어바운스놀이터, 트램펄린, 관람열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힐스포레 바베큐’는 참숯으로 구워 눈과 귀로 익어가는 베베큐 식당으로 한돈갈비와 바다장어 등 신선한 재료의 바베큐를 제공해드립니다.
‘힐스포레 오토캠핑장’은 힐스포레 언덕에 위치해 있는데요. 25개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힐스포레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요. 캠핑의 낭만과 분위기 있는 카페의 여유까지 다양성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더해 한국의정연수원을 개원했습니다.
-강 회장님, 힐스포레를 개관하기까지의 과정들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이 곳에 힐스포레를 개관하시게 됐는지요.
▲1966년에 개교해 2005년에 폐교한 신풍중고등학교를 보면서 제 고향에서 학교가 폐교되는게 너무 안타까워 2020년 이 곳을 인수했습니다. 2021년 도로 개설을 시작했고 2022년 관광농원으로 사업을 신청한 뒤 풀빌라와 그린시설을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을 시작해 커피 앤 베이커리를 오픈하고, 5월에 숙박업 신고, 6월에 힐스포레 편의점과 기타 유원시설들을 인가받았습니다. 9월에 한국의정연수원을 개원했지요. 11월에는 한우미트를 정육점 식당으로 인가받고 환경영향평가를 받았지요.
케이팝교육은 3주 코스로 이뤄집니다. 지금 외국인 실버세대도 모집기간중입니다. 유명한 병원과 연계해 건강검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입니다. 200여 대의 주차장이 완비돼 있고,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상생할 계획입니다.
6만5000평에 펼쳐진 중부권 최대 복합문화공간에 오셔서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레지던스 23개와 풀빌라 15개,오토캠핑장, 베이커리 카페와 놀이시설, 명품한우식당, 스크린시설 등이 골고루 갖춰진 전국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인데 입장료도 받지 않습니다. 누구나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쉼이 있는 장소로 남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곳을 이용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행복한 힐스포레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상벽 아나운서와 정의송 작곡가의 동참에도 감사드립니다. 정의송 작곡가는 다육이도 기증해주셨죠. ‘힐스포레송’도 작곡해주시고 직접 노래도 불러주시고 넘넘 감사드립니다. 이번 개관식에 축사와 축가를 위해 와주셔 더욱 고마웠습니다. 27일 오후 3시 우리들의 영원한 MC 이상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 곳에서 첫 콘서트를 열었지요. 최원철 공주시장님, 김정섭 전 공주시장님도 개원식에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주시에서도 봉수산 등산로를 확보하고 데크길을 조성하고 경관조성을 준비중입니다. 유구천도 친환경사업으로 살려서 즐거운 시간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하고 역사, 문화, 관광, 교육의 도시, 한국의정연수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해주셨죠.
-강 회장님, 힐스포레를 개관하시는 날 오후에는 한국의정연수원 창립기념식을 개최하셨는데요. 한국의정연수원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시지요.
▲‘영상앨범 산’과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주인공 이상은 여행작가의 사회로 이날 한국의정연수원 창립기념식을 가졌는데요. 한국의정연수원은 민간주도형 원스톱 정치사관학교입니다.
제가 설립을 했고, 후원회장은 (주)5.5 김보영 회장입니다. 강연복, 김보영, 최호택, 최창열 네 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연수원입니다. 이종응 꽃빛한방병원 이사장, 김철권 전 서구의회 의원, 박종근 배재대 명예교수 등이 함께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한국의정연수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연수원으로서 정치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특성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드립니다.
지방정치분야 대표학자이자 유명 정치평론가인 최창열 용인대 명예교수님이 초대 원장을 맡으셨습니다. 전국을 대표하는 쓴소리 정치평론가 최창열 교수님은 YTN 객원 해설위원이신데요. 대한민국 정치 연수의 필요성을 느끼신 최 교수님께서 한국의정연수원장님을 맡아주셔서 든든합니다. 미래정치아카데미 초대 원장이셨던 배재대 교수님 최호택 창립준비위원장님은 인품 좋고 제가 좋아하는 분이라 모셨습니다. 두 분이 한국의정연수원을 알차고 내실있게 잘 이끌어가실 것입니다. 정치지도자를 꿈꾸는 분들의 많은 애용을 바랍니다.
한국의정연수원에서 20년안에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갖고 운영할 것입니다. 정치 전문가인 최창열 교수님과 지방대 전문가인 최호택 교수님이 섬기는 리더들을 배출해내실 것입니다. 구약성경 잠언에 나오는 말씀처럼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정치할 리더를 양성하고 자유롭고 정의롭고 사회적인 행정수도 세종시대에 첫 대통령을 배출하겠습니다.
봉황산 등허리에 위치한 연수원은 호텔식 숙소도 제공해드립니다. 지리적으로 금상첨화이지요. 공주는 도시재생 넘버 원 도시입니다.
공무원들도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어린이교육도 해드립니다. 정치학과, 경제학과 학생들도 적극 참여를 바랍니다. 국가의 동량으로 키우겠습니다. 명사특강도 추진합니다.
이제 미래 교육은 MZ 세대에서 알파세대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20년 안에 꼭 대통령을 배출시키겠습니다.
힐스포레 개관 기념 한국의정연수원 창립이 공주와 충청도의 버팀목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린이교육과 미래교육이 함께 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처음 시작은 미미해도 끝은 창대하리라 믿습니다. 공주시, 충남도, 힐스포레가 함께 하면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봅니다.
한국의정연수원 창립기념식에서 최호택 교수님이 섬기시는 하늘문교회 홍한석 목사님은 축사를 통해 인문학적인 소양과 영적인 뿌리를 간직하신 최호택 교수님이 이끌어가실 한국의정연수원 개원을 축하드리고, 한국의정연수원의 한국 정치상황에서 미래에 희망을 주는 연수원이 되고, 미래를 짊어지는 좋은 영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도드리겠다고 말씀해주셨지요.
저는 이날 축사에서 새로운 정치를 지도해주실 최창열 교수님과 최호택 교수님께서 의회 인재들을 양성해주시고 새로운 성장의 산실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민간연수원으로는 국내 최초, 최고, 최대 커리큘럼 교육기관이 될 것입니다.
이날 미래정치아카데미 2기 원장님인 유병로 한밭대 교수님은 한국의정연수원에서는 정치 리더들을 양성하고, 미래정경아카데미는 경제 리더들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정연수원이 정치 동량들을 키워서 정치적으로 잘 성장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공공행정연구원 김성완 이사장님과 함께 적극 협력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민주정치 체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방의회와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주도형 원스톱 의정연수 전문기관입니다.
프랑스에서 대학 위의 대학이라 불리는 프랑스 최고의 고등교육기관 ‘그랑제콜’은 프랑스의 엘리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가 특별히 지정한 학교들을 말합니다. 영국에는 옥스퍼드가 있고, 미국에는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가 있지만, 이 학교 졸업장들은 프랑스의 그랑제콜만 못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고의 교육기관인데요. 한국의정연수원을 한국의 그랑제콜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본 파나소닉 창업자로 잘 알려진 마츠시타 코노스케가 세운 정치·경영사관학교 마쓰시타정경숙은 올해로 설립 44주년을 맞으면서 300여명이 넘는 일본의 리더들이 거쳐간 곳인데요. 정치 리더를 키우는 곳이지만 인간과 사회를 배우는 곳입니다. 정경숙은 교실 안에 머무는 교육이 아니라 온 세상을 나의 학교이자 활동무대로 삶아 배우고 실천하는 곳입니다. 정경숙은 아침마다 1시간씩 청소하는 아침 연수, 모두를 스승으로 여기는 토론문화, 가을에 동기들과 24시간 동안 100Km를 걸어야 하는 행군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스스로에게 외친다는 다섯가지 약속이 있다지요. 처음에 세웠던 뜻을 포기하지 않고 초심을 간직하며 끝까지 실현한다, 남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눈으로 보고 스스로 서야 한다, 세상 모든 일이 배움의 과정이다. 기존의 관습과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나가야 한다. 늘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이지요.
한국의정연수원은 프랑스의 그랑제콜, 일본의 마쓰시타정경숙을 뛰어넘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 회장님,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실까요?
▲고향사랑의 일환으로 제 고향에 힐스포레를 설립했는데요. 이 곳이 공주시 명물이 되고, 중부권 최대, 대한민국 최대 명물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제조업만 25년 동안을 연구개발하고 깊이 빠져 있다가 어느 한적한 마을에 가서 조용히 좀 쉬고 싶었는데 혼자는 외로우니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그 언덕위에 하얀 마을을 만드는 어릴 적부터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입니다. 사람마다 다 추구하는 어떤 꿈과 소망이 다르겠지만 저는 어차피 자연으로 돌아가야 될 운명이라면 내가 제일 아름답게 만들어서 그곳에서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꾸미고 있습니다.
지중해에 가면 산토리니라는 유명한 섬이 전 세계적인 관광지가 돼 있는데 도전과 열정으로 만든 아름다운 정원 언덕 위의 하얀 마을 산토리니를 닮은 힐스포레에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번 꼭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오셔서 힐링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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