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학생들의 실습 모습 |
26일 도립대 토지행정학과에 따르면 매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적산업기사 자격증 시험 특강을 통해 80% 이상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35명 졸업 대상자 중 2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국가공인자격증인 측량·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자격증 취득까지 도우며 ‘1인 2자격증 취득'이라는 공식을 세우고 있다. 2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학생들은 지적직·토목 경력직 공채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높은 연봉으로 IT공간정보회사나 드론측량회사, 감정평가법인, 건설·엔지니어링 회사에 취업하고 있다.
김홍진 학과장은 "지난해 1인 2자격증을 취득한 재학생은 12명으로 전체의 34%에 달한다"며 "앞으로 이 비율을 높이기 위해 전문교과목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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