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의장 모습 |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8일간 제107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돌입갔다고 26일 밝혔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결의안·동의안 등 총 25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집행부의 올해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운영위원회의 당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외 5건, 총무위원회의 당진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7건, 산업건설위원회의 당진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안) 의견청취안 외 3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김덕주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4 갑진년 당진시의회 첫 번째 임시회를 맞이해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성과를 발판으로 우리 14명의 의원들이 당진의 더 큰 미래 성장에 집중해서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탄소중립도시 지정 공모사업이 당진의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사업으로 기대한다"며,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에서 집행부 그리고 또 사회단체와 함께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의 '정책파트너'로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상생의 관계를 유지, 정쟁보다는 지역 발전에 가장 시급한 정책 제언 우선, 특별위원회의 적극적 활동으로 당진시 정책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다음 달 2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15건의 조례 제·개정 및 일반안건과 의원 발의한 7건의 안건 및 결의안 등 3건을 포함한 총 25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며 "올 한 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상정한 모든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 안건을 심의 후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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