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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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 개관식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내달 1일 정식 개관

  • 승인 2024-01-27 18: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40126 동구 시민마당 들락날락 개관식(동구) 01
26일 부산 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관식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컷팅식을 하고 있다[부산시제공]
부산시는 동구 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하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을 조성 완료하고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시장, 동구청장, 국회의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2월 1일 정식 개관한다.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은 지상 1층, 연면적 387.5㎡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성에 총사업비 21억원(시비 18억원, 구비 3억원)가 투입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세계명화와 세계관광지 감상이 가능한 미디어 아트존, 신체를 활용해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여보는 게임존, 직접 색칠한 그림이 화면에 나오는 라이브 스케치존, EBS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EBS랑 놀자 존 등이 있다.



야외공간에는 친환경 특수소재로 제자리뛰기, 사방치기, 달팽이 게임 등 총 6종의 놀이시설을 바닥에 설치해 가족들과 함께 옛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랫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옛 부산진역사가 동구 문화플랫폼으로 조성된 데 이어, 이곳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도 조성됐다"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좋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원도심에 한층 더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독서, 문화체험,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한 복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신개념의 미래놀이터로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종합지원(앵커) 시설이다.

시는 2026년까지 200곳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현재까지 동구 시민마당 들락날락을 포함해 43곳을 개관 완료했고 41곳을 조성하고 있다. 들락날락에 대한 전체 현황 및 운영 프로그램 정보는 들락날락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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