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에 공공기관 적극 유치"… 중구의 새로운 부흥 선도

지방대육성법 국회 통과 맞춰 공약발표
"대흥동 메가시티 부지에 공공기관 유치"

국민의힘 이은권 예비후보(대전 중구).

국민의힘 이은권 국회의원 예비후보(대전 중구)가 26일 지방대육성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중구 대흥동 메가시티 부지를 활용해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중구의 새로운 부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국회에서 비수도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35%로 의무화하는 지방대육성법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제는 대전 내 유망한 인재들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는 것을 넘어 다른 지역 청년들을 유입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권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의원 시절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등이 이전 지역의 인재를 30% 이상 의무채용하는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그는 "지방소멸위기는 더 이상 먼 문제가 아니라 직면한 현실 위기"라며 "지역과 지방을 살릴 방안을 찾아야 한다. 우선 혁신도시 특별법과 지방대 육성법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중구에 더 많은 공공기관을 이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해결책으론 중구 대흥동 메가시티 부지 활용을 들며 "메가시티 부지를 공공기관 이전의 전진기지로 이용한다면 더 많은 공공기관을 중구에 유입시킬 수 있다"며 "혁신도시 특별법을 이끌었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을 중구로 가져와 중구의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