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혁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자원봉사시간 국가간병보장제' 공약을 발표했다./정재혁 후보 캠프 제공 |
정 후보는 자원봉사활동 인정·보상문화를 확산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원봉사 인증시간을 간병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사간 국가간병보장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서 정부 차원의 간병비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재혁 예비후보는 "지자체별로 우수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인정하고 예우하기 위해 일정 범위 이내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 인증시간을 간병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를 통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국가가 간병시간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간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국가가 간병시간을 지원함으로써 돌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광산 주민 생활 속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광주 인성고, 목포대학교 법학과,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하고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 이재명 대선 경선 선대위 국민생활안전추진단장, 전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대위 기획홍보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광주광역시 광산구체육회 이사, 국가미래발전계획 이사를 맡고 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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