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경 |
26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도 본예산에 연립관사 증축 212억원, 노후 관사 보수 41억원, 기숙사 관사 전환 리모델링 29억원, 관사 유지 관리비 14억원, 노후 비품 교체 등 17억원 등 총 313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는 숙식만 할 수 있는 1인 가구의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입주 교직원이 가족과 함께 와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북카페·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다.
교육청은 올해 보성, 장흥, 강진 등 7개 지역에 총 83세대를 증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 및 교육환경 변화 등으로 유휴 공간이 된 기존 기숙사를 관사로 탈바꿈한 해남고(53세대), 영광고(16세대)도 이번 달 입주를 완료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의 질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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