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7일까지 '2024 DST 윈터 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한다.사진은 관련 포스터. /대전과기대 제공 |
26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중앙도서관 내 DDC(DST DX Center)에서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Fun Fun한 과학수업'과 '미래신기술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대전과기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DST 윈터 사이언스 스쿨'은 올해 첫 개발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간호학과(지도교수 성지아) 재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미래 청소년 과학 인재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즐겁고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은 △혈액은 왜 한 방향으로만 흐를까 △숨을 쉬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소리, 어디까지 알고 있니 △우주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머리가 크면 지능도 높을까 등 5개 주제로 8회의 수업이 진행된다.
고학년(4~6학년) 대상으로는 △세균을 죽이는 바이러스 △생명에 필요한 에너지 △눈은 왜 두 개 일까 △생물학적 특징을 결정하는 DNA △손가락에 신경이 없다면 등 5개 주제로 8회의 수업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와 AR/VR/XR 교육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학부모 역시 유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책 읽는 엄마의 똑똑한 도서관 활용법(문헌정보과 김헌식 교수) △AI시대의 직업 세계(경찰경호학과 박종원 교수) △부자되는 부동산 재테크 외(부동산재테크과 박유석 교수) 주제로 특강과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효인 총장은 "DST 윈터 사이언스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대학 ESG 교육경영실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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