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영버스 터미널 이전이 아닌 이원화 체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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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영버스 터미널 이전이 아닌 이원화 체제로 운영한다!'

이완섭 서산시장, 동문2·수석동 방문 시민과 소통의 자리에서 강조
버스 터미널은 현재 터미널 위치에서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운영
시외·고속 버스터미널만 수석지구로 이전,시외·고속버스 유치 계획

  • 승인 2024-01-26 08:3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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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문2동 주민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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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의 동문2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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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의 동문2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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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의 동문2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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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의 수석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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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의 수석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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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의 수석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


이완섭 서산시장이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버스터미널 이원화를 동문2동 주민들과 수석동 주민들에게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새해 시민과 대화를 진행하며 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25일 오전 동문2동(동장 이종신)과 오후에 수석동(동장 이경숙)을 방문해 각각 동문2동 주민 200여 명과 수석동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장과 지역 현안 및 시정 방향에 대해 소통을 하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문2동과 수석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버스터미널 이원화에 대한 논의가 화두에 올랐다.

이 시장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구역 및 계획에 관한 충청남도 고시가 완료돼 앞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충청남도 실시계획 인가 후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석지구에 들어설 시외·고속 버스터미널에 대해 "현재 버스터미널을 수석지구로 이전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계신 분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버스 터미널은 현재 위치에서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시외·고속 버스터미널만 수석지구로 옮겨 이원화해 시외·고속버스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터미널의 이전이 아닌 이원화를 적극 강조했다.

버스터미널 이원화로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는 주민에게 "터미널의 이원화로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시외.고속 버스터미널까지 이동을 걱정하는 시민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시내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 간 순환 버스, 노선 연장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답했다.

각 동 주민들은 (가칭)문화예술타운과 시청사 건립, (가칭)초록광장 조성, 대각선 횡단보도를 통한 보행자 안전 개선, 서산공항 건설, 자원회수 시설 운영 계획 등을 집중 질의하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오전 동문2동민의 동부시장과 연계한 전통 5일장의 부활 건의에 대해 이 시장은 "5일장 부활을 위해서는 동부시장 및 원도심 상인회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 앞 기존 주차장에 주차타워 건설 공사에 따른 임시 주차장 확보 건의에 대해 "유휴지를 적극 발굴해 임시 공영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관내 공영주차장 증설, 동부시장 보도블록 보수, 한라비발디 후문 우회전 진입 개선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에 대해 적극적이고 빠른 시행을 약속했다.

오후 수석동민의 서산의료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건의에 "서산의료원에 방문하시는 시민분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유휴지 소유자와 협의해 올해 안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에 대해 이 시장은 "경찰서와 협의로 대각선 횡단보도와 노란색 횡단보도 등을 신속 추진해 보행자의 통행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해 "용역을 통해 회전교차로로 변경할 교차로를 선정할 예정이다"며 "회전교차로에 진입 시 운전자는 속도를 감속하고 일반 사거리보다 운전에 주의하기 때문에 사고가 날 확률이 적으며 신호등이 없으므로 교통흐름도 개선된다"며 추가로 설명했다.

한편 수석동민과 대화 시간이 마무리될 즈음 대산항의 명칭을 서산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이 시장은 "서산은 이제 '국제'라는 이름이 자연스러운 도시임에도 국내의 많은 항만 중 대산항만이 읍 명칭을 쓰고 있다"며 "대산읍 주민 분들이 넓은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셔서 서산이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 지방하천 잡목 제거, 신주공 사거리 택시 승강장 이전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대화의 시간을 채웠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정에 대한 열정으로 자리를 꽉 채워주신 동문2동과 수석동의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항해하는 서산호 건설을 위한 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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