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창단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뛰어난 기량과 매력적인 래퍼토리, 신선한 기획이 만나 펼쳐내는 감동의 연주로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현악 4중주('생상_죽음의 무도작품' 등 2개 곡)와 목관 5중주('최재혁 편곡_목관 5중주를 위한 디즈니 메들리' 등 2개 곡) 연주가 있었다.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중심으로 한 최고의 연주와 곡해설이 이어져 음악회에 참여한 홀트의 다양한 가족들이 더욱 즐겁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2부 순서는 홀트의 여러 가족으로 구성된 '다해패밀리코러스' 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아동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노래하는 '가족, 꼭 안아줄래요' 등의 합창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감동의 무대가 마련됐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해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NGO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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