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자를 뜻하는 타갈로그어 어근인 'baybay'에서 유래됐다.
스페인 사람들이 필리핀 해안에 도달한 18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사람들이 필리핀 군도에 도착했을 때 엘리트뿐만 아니라 원주민 대부분이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
기술적으로 Baybayin은 알파벳 음절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각 문자는 자음 문자를 기반으로 하며 해당 모음 소리를 나타내는 모음 표기가 있다.
14개의 음절 자음 문자와 3개의 모음 문자(a, ei, ou)가 있다.
스페인 수사들은 바이바인(Baybayin)을 연구하고 이를 사용해 필리핀 사람들에게 가톨릭 종교를 가르쳤다.
실제로 이 나라에서 인쇄된 최초의 책 중 하나인 독트리나 크리스티아나(Doctrina Christiana) 의 일부에는 라틴어화된 타갈로그어와 함께 바이바인 문자가 포함되어 있다.
스페인어에서는 또한 독립된 자음을 나타내기 위해 Baybayin 문자의 아래쪽에 십자 표시를 추가했다.
식민지 개척자들이 그들만의 문자 체계를 도입하면서 바이바인은 라틴 알파벳으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문자사용은 줄어들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사라졌다.
현재 Baybayin은 주로 예술 작품과 관련이 있다.
캘리그래피와 문신에 많이 사용된다. 사라스엘사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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