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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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사업에선 지원 대상이 17곳으로 확대된다. 또 세부 사업 유형에 '고도화형'과 '폴리텍 연계형'이 추가 신설된다.
'고도화형'은 1주기 참여 대학 중 사업 평가와 향후 발전계획이 우수한 곳을 선정, 사업성과가 지속·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폴리텍 연계형'은 전문기능인을 양성하는 전문대와 폴리텍이 연계해 각각의 우수한 교육·훈련 자원을 활용하고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해 학점 교류와 자격과정 이수 등을 지원하는 유형이다.
교육부는 2주기 사업을 통해 각 전문대학이 신산업과 관련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유관 산업, 관계기관 등으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전문대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학생이 신산업분야 핵심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2주기 사업이 전문대와 신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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