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오는 28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여자 스크린골프대회인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1차 결선을 개최한다. 골프존 제공 |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GTOUR는 골프존이 제시한 새로운 골프투어 모델로 필드투어 비시즌인 하계, 동계에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혼성경기부터 다양한 대회방식의 이벤트대회까지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최신화된 시스템인 투비전NX를 공식 시스템으로 도입해 필드와 유사한 대회 환경을 구현해 더욱 생생해진 현장감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상금 7000만 원, 우승 상금 1500만 원의 이번 1차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결선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와 예선통과자, 신인 선수 중 예선 통과자를 제외한 상위 4명, 경기위원회가 선정한 초청 선수 등 6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컷오프를 통해 4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나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열린 가야CC(신어, 낙동) 코스로 전장이 긴 코스이기에 선수들의 장타 실력과 흥미로운 코스 공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2023 시즌 대상, 상금왕과 챔피언십 우승까지 3관왕을 수상한 홍현지와 GTOUR 기존 강자 심지연, 한지민이 여전한 실력으로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가 관전포인트다. 또 지난 시즌 GTOUR 첫 우승을 한 정다현, 김미림과 호쾌한 장타의 조예진, 신인상 수상의 정수빈의 활약도 주목된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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