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추가 도입한 교통약자차량./완주군 제공 |
25일 군에 따르면 이로써 군은 총 14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보유하게 됐다.
인력 증원으로 운전원들의 심야 운행 빈도를 줄여 운전원들의 복지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안전도 더욱 강화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휴일 심야까지 운행시간을 확대해 왔다. 기존에는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8대가 운행되도록 배차했지만 차량 추가 도입 후 총 11대가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4월부터는 주말 운행도 늘린다. 기존 1대 운행에서 2대로 늘려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사회적 교통약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통약자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도 적극 추진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특별교통수단은 보행상 장애인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주말 포함 24시간 상시 운영되고 있다.
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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