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간호연구팀과 충남대 교수가 함께 연구한 급성통증 측정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사진은 연구팀 구성원. |
이는 2022년도 의생명연구원 간호연구 역량강화 사업을 통한 연구비 지원으로 간호부와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이 함께 협력해 임상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됐으며 그 결과 국제저명학술지 게재와 더불어 회복실(PACU) 환자를 위한 급성통증 사정 도구를 개발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급성통증 사정 도구 APA5(Acute Pain Assessment 5)는 행동(얼굴 및 언어 표정, 신체 움직임) 및 생리적(심박수 및 혈압의 변화)반응 5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자가 보고에 어려움이 있는 회복실(PACU) 환자의 통증을 측정하는 쉽고 간단한 도구로 앞으로 임상에서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논문 저자들은 "우수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가진 급성통증 사정 도구 개발로 인해 임상실무에서 수술 후 환자들의 급성통증을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되어 향후 급성통증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