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사 전경 |
해당 터미널은 1984년 준공되어 건축물 노후로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 저해 등 불편 민원이 커지고, 코로나 19 이후 이용자가 80% 감소하여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 터미널개발(주)는 이천터미널 부지에 지구단위계획을 주민 제안하여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여객자동차터미널))을 해제하되 환승 정류장을 마련하고,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을 계획했다.
이번 계획안은 현 터미널부지(면적 7,428.8㎡)에 주상복합(공동주택 532세대, 지하7층~지상49층, 건축면적 5,692㎡, 연면적 135,596㎡, 건폐율 78.34%, 용적률 1,299%)을 건축하는 고밀도 개발이다.
관련법에 따라 민간이 입안권자에게 제안할 수 있으며, 입안권자는 주민제안에 대하여 관련기관(부서) 사전협의, 사전주민설명회,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주민제안 수용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입안 절차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천터미널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은 도시기능·구조에 중요한 터미널 시설 해제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론화하여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청취하여 이천시 장기발전 측면의 편리한 도시기반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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