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엑스골프와 추부면 일원에 250억 원 규모의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엑스골프 최승환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엑스골프는 2000년 창립된 회사로 자동차, 환경 등 관련 고급 계측시스템 및 관련 시뮬레이터를 독자 개발·납품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골프 및 스포츠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3년 1월에는 미국 Top 500대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추부면 요광리에 조성되는 이 시설은 부지 1만2000평에 퍼터, 어프로치 연습 코스와 스크린골프 시설이 조성된다.
여기에는 부대 시설로 산책로를 포함한 다양한 휴게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골프에 휴게와 휴식을 겸한 복합공간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최초, 최대 규모의 골프연습시설이라는 업체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6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엑스골프 최승환 대표는 "최신식 설비를 도입해 세련되고 멋있고 안전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금산군에 고용효과 유발 및 금산군 홍보 효과 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엑스골프의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엑스골프는 금산에 조성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시작으로 규모를 차별화해 국내외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