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장·노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전수조사<제공=의령군> |
군은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고독사 위험군인 1인 가구 정책 욕구에 대응하는 등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이 총동원돼 민·관협력으로 실시된다.
실태조사 후 고독사 위험 가구로 발굴된 대상자 중 5가구를 선정해 경남도 시범사업인 '인공지능(AI) 반려 로봇' 서비스를 연계해 24시간 안부 확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고, 중, 저)가구로 선별해 명단을 관리하고, 고독사 위험군 사회관계망 형성 및 고독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사업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 사업을 장년층으로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