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 무료 건강검진 지원

2021년 7월부터 혼인신고 3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부부

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고자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2021년 7월부터 혼인신고 3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부부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라면 가능하다.

검진은 보건소와 강병원 산부인과에서 진행된다.

1차 검진은 부부를 대상으로 고성군보건소에서 간기능 검사 등 11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2차 검진은 강병원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나팔관 등 4개 항목에 대해 검사 및 초음파를 실시한다.

신청은 혼인 확인 가능한 등본 또는 청첩장(예식장 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신혼(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임신·출산과 관련한 질병을 조기 발견해 미숙아·장애아 등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1년 7월부터 시작됐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