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소방서는 2023년 화재통계 분석 자료에 의하면 태안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7건으로 재산피해 8억 9천만 원이 발생했으며, 전년대비 화재는 2건이 감소하고 피해액은 2천 2백만 원이 증가했다.
화재 발생 장소별 현황은 비주거 40건, 주거 22건, 차량 9건, 기타 9건, 임야 5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 현황은 전기 30건, 부주의 29건, 기타 15건, 기계 11건, 방화 2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에는 도내 16개 소방관서 중 유일하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이는 화재예방활동 및 신속한 초기대응의 성과로 분석된다.
또 비주거시설에서 전기적요인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했으며, 노후된 전기설비 교체와 문어발식 전기사용 주의, 불법 쓰레기 및 농산물 소각 금지, 전열기구 사용 후 전원차단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기록 서장은 “화재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화재를 예방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태안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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