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022년 10월 다정중앙로 20(가온마을 7단지 LH 희망상가)에서 개소했으며,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복지적 차원에서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 1월부터는 지난해 수탁기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전문기관이 종합주거복지센터 운영을 맡아 앞으로 3년간 특화된 주거복지 기반 조성에 나선다.
무엇보다 시는 사회복지법인 전문기관의 위탁 운영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비정상거처 거주자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관리에 초점을 맞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주거상담·정보 제공 ▲사례관리·서비스 연계 ▲주거환경개선 지원 ▲주거 상향이주 지원 ▲긴급지원 임시주택 운영 등을 시행한다.
특히, 과밀한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비정상적 성장을 해소하고 아동의 건강과 발달을 고려한 적정한 주거생활 실현을 위한 ▲아동 주거권 보장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올해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종합주거복지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 활성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시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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