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참석자 모습 |
(사)당진시개발위원회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개발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왕성한 활동을 보인 모범 개발위원들에게 공로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특히 시 개발위원회는 지난해 정책개발 역량 강화 제주연수, 석문산단 불산공장 입주 반대 집회, 지속가능한 호수공원 조성 방향 토론회, 당진합덕역 개통에 따른 발전 방향 토론회, 관내 주요 산업건설 현장 견학, 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포럼 등을 통해 축적된 시정 정책 제안서 6건을 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
또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탄소중립 도시 조성전략, 장사문화 개선과 추모공원 설치를 위한 지역 갈등 해소 방안,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구축 방안 등을 토론회 주제로 선정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10년간 침체했던 당진경제와 인구가 상승곡선을 그렸으며 당진이 전국에서 가장 발전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시 개발위원회가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천기영 시 개발위원장은 "서해안고속도로 노선변경과 한보철강 정상화, 당진항 유치운동, 신성대학 유치 등 선배 위원님들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정책발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개발위원회는 이날 탄소중립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완순 사무국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한상범 감사는 향후 2년간 연임됐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