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최근 열린 '2023년 호남·제주권 스카우트 사업단-청년 창업 IR 컨퍼런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순천대 제공 |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과 제주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호남·제주권 SCOUT사업단(순천대, 목포대, 원광대, 전남대, 제주대)과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최·주관으로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호남·제주권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대학 간 창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예비창업자들의 투자유치를 돕고자 개최했다.
순천대학교 8팀(18명)을 비롯하여 예비창업자 28팀이 참가한 가운데,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며 유대감을 증진하는 섹션과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로컬 창업기업 탐방 활동 등 창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창업 관련 연계 기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을 해결하며, 창업에 대한 도전 의지를 향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투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IR 데모데이'에서는 호남제주권 엔젤투자 허브(서일권 센터장),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경호 팀장), 카카오(김연혜 과장), MYSC(김민주 팀장), 엔젤투자자(윤정현)가 투자자로 참여하여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업 아이템들을 확인하며 투자 유치를 위한 전시 발표를 치렀다.
예비 창업자들의 열띤 IR피칭을 통해 순천대학교 'On&In(온앤인)(팀장 이영지)'팀이 놀지않는 옷 '패션-인테리어 투웨이 아이템'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타요타요(팀장 황정인)' 팀이 스마트 버스 어플 '또바기버스 '아이템, '비닐하우스(팀장 배민아)'팀이 전국 5도의 대표적인 들꽃은 담은 5가지 옵션의 '씨앗폭탄(오도밤)' 아이템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대학교 최정민 창업지원단장은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SCOUT(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단과 글로컬30 사업을 통해 창업교육 생태계 창출을 위한 학생창업 활성화와 대학중심의 지역 창업교육 혁신허브 조성을 위해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경험을 쌓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프로그램은 매달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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