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관내 전통시장 28개소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비상소화전함 등 소방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소방출동로 현지 확인 및 가상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24일 시에 따르면 안전점검은 28개 전통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화재알림시설, 전기·소방·가스설비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서, 점검업체 등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중으로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화재알림시설 점검은 개별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서, 점포주, 상인회에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는 감지기·수신기·중계기·속보기 등에 대한 작동기능 위주로 점검한다. 전기설비 분야는 2023년 3464개 점포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진단 결과 부적합 등급(E등급) 판정을 받은 173점포를 중심으로 이행 사항을 확인하고 조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부적합 등급 점포에 대해 지난해 11월 개선명령 조치를 했다. 소방시설은 화재보험협회의 소방시설 점검에서 개선 권고를 받은 11개 시장 24건에 대해 개선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가스시설은 노점상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기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대전시 소방본부는 관내 전통시장 28개소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비상소화전함 등 소방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소방출동로 현지 확인 및 가상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본부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비롯해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의용소방대 야간 순찰 등 화재 예방 안전관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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